치매를 앓는 할머니가 길을 잃고 도로 위를 헤매고 있었는데요.
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.
지난달 25일, 강원도 삼척시의 한 도로입니다.
성내파출소 소속의 김병기 경위와 정경훈 경장이 순찰 근무 도중 도로 위를 걷는 할머니를 발견합니다.
순찰을 멈추고 할머니에게 다가가 인도로 안내해 봤지만 알 수 없는 말만 되풀이 하는데요.
추운 날씨에 할머니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, 경찰관 일단 할머니를 차에 태워 파출소로 모시고 갔습니다.
도착한 후에도 계속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뾰족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는데요.
경찰은 결국 마을 통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, 할머니를 본 통장님은 집에 전화를 했고 잠시 후 딸들이 도착했습니다.
경찰의 노련한 대처와 마을 통장님의 도움 덕분에 할머니를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네요.
VJ : 윤선아
화면출처 : 페이스북 / 강원경찰
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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